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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둥지 조사표를 이용해서 우리 회원들이 모두 통일된 조사항목을 조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사를 해 오는 회원들에게 제가 (술) 상을 내리겠습니다.
아래 조사 항목 중 빠져야 할 것, 혹은 여기에 추가해야 할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같은 둥지에 대해 여러 번 조사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경우 어미의 행동 등 변경된 사항은 날짜별로 조사표를 각각 작성함으로써 그대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조류 번식 둥지 조사표
-아래 내용은 실제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들어갈 항목을 보여 주기 위해 임의로 작성한 것입니다.
조사 방침: 둥지 안에 알 또는 어린새가 있는 경우 5미터 이내로 접근하지 마시오. 아래 항목 중 둥지 재료 등 둥지로의 접근이 필요한 항목은 어린새가 둥지를 떠난 후에 조사하시오.
1. 조사자 성명: 장용창
2. 조사 일자와 시각: 2006년 3월 3일 10:00
3. 날씨: 맑음. 남쪽에서 오는 바람 1미터/초
4. 둥지의 소재지: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3리 72-1 장용창의 집
5. 둥지 소재지의 해발 고도 및 해안으로부터의 거리: 해발 100미터, 해안선에서 3km.
6. 둥지를 만든 새의 종류: 박새 (Great tit)
7. 둥지 안에 어린새 또는 알이 있는지 여부: 있음.
8. 둥지 안에 있는 알 또는 어린새의 수: 알 세 개.
9. 둥지가 있는 나무 또는 풀의 종류: 하귤(나스미깡) 나무
10. 둥지 주변 풀과 나무의 종류
11. 지상에서 둥지로부터의 높이: 2m 20cm
12. 둥지의 재료(둥지가 비었을 때 조사, 구체적으로): 안쪽은 개의 털과 소나무잎(무슨 풀인지 가능한 한 확인)의 혼합. 밖은 인간이 만든 나이론 실.
13. 둥지의 크기 (내벽의 지름): 8cm
14. 둥지의 크기 (외벽의 지름): 10cm
15. 어미가 둥지를 방문하는 시간의 빈도: 10:00 정각에 먹이를 물고 나타나 한 놈에게 먹임. 먹이는 데 걸리는 시간 약 30초. 먹인 다음 바로 떠남. 10:30분에 다시 먹이를 물고 나타남. 다시 30초간 먹인 다음 바로 떠남. 11:00까지 기다렸으나 다시 나타나지 않음.
16. 먹이의 종류: 풀씨처럼 보이지만 너무 작아서 확인할 수 없었음.
17. 사진 1: 둥지 및 둥지 안에 들어 있는 어린새나 알을 가능한 한 크게 확대하여 한 장.
18. 사진 2: 가능한 경우 어미가 나타났을 때 그 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장.
19. 사진 3: 둥지를 포함하여 그 주변의 식생과 지상으로부터의 높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넓게 잡고 한 장.
20. 둥지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 주변에 가시덤불이 얽혀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양이등이 접근하기 힘듬.
21. 포란에 관한 사항 (알이 있는 경우 어미가 알을 계속 품고 있는지, 혹은 암수가 몇 분 만에 교대하는지 등)
22. 기타 관찰된 특징: 어미가 등장할 때 어미는 가능한 한 눈에 띄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듯한 행동을 보임. 암수가 교대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음. 먹이 먹일 때 이외에 둥지를 지키지 아니함. (포란하고 있는 놈에게 제 짝이 먹이를 가져다 줌….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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