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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산다는 것...끄적끄적2005/11/25
장용창



저희들을 위해서 일부러 모여 주신다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수연이도 아주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제 영국에 온지 두 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영국에 살면서 우리를 가장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친구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 요인은 첫째 (1) 우리가 피부색이 다른 동양인이라는 것. 유럽 친구들은 유럽 친구들끼리만 모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룸메이트 구하는 광고에도 "유럽인 구함"이라고 당당하게 광고를 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보통 한국인 유학생들끼리 지내거나 일본인들과 친해집니다. (2) 영국의 날씨. 믿어지지 않겠지만 가을 겨울엔 일주일에 5일은 비가 내리고 7일 내내 구름이 낍니다. 그래서 오후 3시 반만 되면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어디 밖에 나가기가 쉽지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보니 이웃과의 교류도 적고 5시만 되면 tv보는 게 일입니다. 이것은 영국 사람 대부분에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외로운 저녁 시간을 떼울 수 있는 허접한 연애소설이나 추리소설이 영국에서 발달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제주도에서 살기로 마음을 정해 가고 있습니다. 취직 자리가 제일 걱정인데 뭐 밥 굶기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친구도 이웃도 만들기 힘든 이런 곳에서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서 살 수도 있지만, 서울도 영국보다는 덜 하지만 이웃 얼굴 모르고 살기는 마찬가지라...나이가 들수록 친구들, 이웃들, 가족들, 영어로 community라고 부르는 사람 사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새 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뒷마당에 나갔는데 한낮에도 날이 어두워 사진이 흔들립니다.
첫째 사진은 영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종달새(robin)이고 둘째 사진은 지빠귀의 일종인 blackbird라는 친구인데 암컷이라서 검은색이 아닙니다.

덧글 1개robin.JPG (104.1 KB)   download : 127
blackbird_7.JPG (106.3 KB)   download : 127

  김은미
첫번째는 붉은가슴울새를 닮고 두번째는 대륙검은지빠귀 암컷이군요..고생 많네요..힘네고.아자아자..건강 유의하구..나중에 봅시다..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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